전체 글178 멕시코시티의 코요칸 교회(Coyoacán Church) 아침에 떠다니는 수상정원 보트 유람을 마치고 코요아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현지 가이드 도라가 코요칸 교회를 가르키며 들어가보라고 권하여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멕시코의 전통적인 식민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 코요아칸의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호기심을 안고 성전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가니 미사가 막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입당 성가와 함께 놀랍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가톨릭 성가는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까요? 코요아칸 교회(세례자 성 요한 교구 교회)코요아칸 마을 중앙에 센테나리오 정원이 있고 아름다운 분수를 만나게 됩니다. 코요테 두 마리가 자태를 뽐내며 서 있는 코요아칸의 기원을 기념하는 분수대이지요. 여기서 동쪽으로 조금 걸으면 코요아칸 교회로 불리는 세례자 성 요한 교구 교.. 2024. 11. 18. 멕시코시티의 메트로폴리탄 대성당(Metropolitan Cathedral) 멕시코시티에서 묵었던 호텔이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바로 옆에 위치하여 매일 대성당을 지나다니게 되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묵은 소칼로 센트롤 호텔의 식당은 6층에 있었는데 매일 아침 7시에 식사를 시작하면 잠시 후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해가 올라오면서 빛을 받아 빛나기 시작하는 대성당의 모습은 정말 경이롭습니다. 아침마다 같은 시각에 보는 대성당이지만 매일 다른 모습을 보이는 듯 합니다. 메트로폴리탄 대성당(Metropolitan Cathedral)멕시코에 간다면 과달루페 성지 외에도 멕시코시티의 대성당인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멕시코시티의 대성당은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아메리카의 로마 가톨릭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은.. 2024. 11. 17. 마음의 병 마음의 병은 어떻게 치유할 수 맀을까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일년이 다 되어 가는데 여전히 깊은 슬픔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는거 같아요.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파지는 걸까요? 새벽 5시 무렵에 잠읅 깰 때가 많은데 어머니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2024. 11. 16. 멕시코에서 온 성모마리아 어머니 초대의 신비 와상 1급 환자였던 어머니가 임종 하시던 날 있었던 일입니다. 가을 저녁이어서 해가 이미 지기 시작했는데 어둑한 어머니 방에서 노란 빛이 빛나는 듯 했습니다. 노을이 창문에 반사가 되는건가 하며 이상한 현상이라고 생각했지요. 이전에 그런 빛 현상을 본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살짝 코를 골며 주무시고 계셨는데 갑자기 몸을 일으키시더니 훅 하고 숨을 내뱉고는 두 번 다시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의사 검안서에 작년 11월 18일 저녁 8시 무렵에 숨을 거두신걸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온 성모마리아 어머니 초대의 신비어머니가 병환중이긴 했어도 그렇게 갑자기 돌아가시니 마음의 고통이 커서 장례 치루고 나서 매일같이 새벽미사에 나가서 어머니를 위해 기도를 드렸습니다. 내일 11월 15일(금) 멕시.. 2024. 11. 15. 수포성 피부질환 한포진(Pompholyx) 왜 생겼을까? 수 년을 요양병원에서 생활하시던 우리 어머니의 늘 '집에 가고 싶다'고 하는 말이 귓전에서 계속 맴돌았어요. 우리 어머니, 얼마나 집에 가고 싶으셨을까요? 마음이 편치 않으니 무작정 한국으로 귀국해서 어머니를 집으로 모셔왔어요. 그런데 너무 늦었나봅니다. 어머니가 기억을 잃으셔서 당신 집을 알아보지 못하셨어요. 심지어 당신 자녀들도 못알아보시니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한포진(Pompholyx)' 왜 생겼을까요?어머니가 불쌍하고 안스러운 마음에 부족하시만 어머니를 최선을 다해 돌봐드리고 있었어요. 힘들때마다 오늘이 어머니의 마지막일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힘을 내었습니다. 외국에서의 바쁜 직장생활과 집안일을 거의 안해본 탓에 여러가지 서툴렀나 봅니다. 어머니 욕창에 걸리지 않게 하려고 새벽 5시 기상하고 자정.. 2024. 11. 14. [가톨릭 기도문] 병자 앞에서의 기도 병자 앞에서의 기도지극히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당신이 사랑하는 (아무)의 병환이 완쾌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기도드리나이다. (아무)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병석에서 속히 일어나도록 도와주소서. 당신께서는 (아무)의 생명을 창조하셨고, 오늘날 당신과 더불어 살게 하셨으니, 저희는 당신 앞에서 (아무)의 앞날에 건강을 주시옵기를 간절히 호소하나이다. (아무)의 영혼과 육체를 잘 아시고 필요한 축복을 주실 능력이 있는 주님! (아무)에게 필요한 축복을 내려 주소서. 중풍 환자의 오그라진 팔을 펴게 해주시기 전에 먼저 죄를 용서하여 주신 주님! (아무)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 외롭고 쓸쓸한 마음의 고통도 없이해 주시어, 기쁘고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게 해주소서. 또한 몸에 있는 질병을 물리쳐 하루속히 경쾌하고.. 2024. 11. 13. 이전 1 ··· 5 6 7 8 9 10 11 ··· 3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