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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가톨릭 신앙/가톨릭 기도문

[가톨릭 기도문] 병자 앞에서의 기도

by 소공녀의 별 2024. 11. 13.

병자 앞에서의 기도

지극히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당신이 사랑하는 (아무)의 병환이 완쾌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기도드리나이다.

 

(아무)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병석에서 속히 일어나도록 도와주소서. 당신께서는 (아무)의 생명을 창조하셨고, 오늘날 당신과 더불어 살게 하셨으니, 저희는 당신 앞에서 (아무)의 앞날에 건강을 주시옵기를 간절히 호소하나이다.

 

(아무)의 영혼과 육체를 잘 아시고 필요한 축복을 주실 능력이 있는 주님! (아무)에게 필요한 축복을 내려 주소서.

 

중풍 환자의 오그라진 팔을 펴게 해주시기 전에 먼저 죄를 용서하여 주신 주님!

 

(아무)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 외롭고 쓸쓸한 마음의 고통도 없이해 주시어, 기쁘고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게 해주소서. 또한 몸에 있는 질병을 물리쳐 하루속히 경쾌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모든 사랑을 저희에게 주시는 주님!

 

(아무)가 누워있는 동안 특히 주님과 더욱 많이 사귐을 가지도록 해주시고, 건강할때 주님께 충실하지 못하였다면 고요히 누워 있는 이 시간에는 주님과 더욱 가까이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하는 계기가 되게 도와주소서.

 

(아무)가 주님의 은총으로 건강을 되찾았을 때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이 된다는 확신을 주시옵소서.

 

(아무)를 위하여 염려하는 가족과 친구와 치료하는 의사, 간호사에게도 은총과 축복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마데이라 푼샬 대성당

 

병자 앞에서의 기도를 바치며 ...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니에게는 언니가 두 분 있었습니다. 큰 이모님은 수 년전에 돌아가셨고 둘째 이모님을 '작은 이모'라고 불렀는데 거동이 불편하여 요양병원에서 생활한지 수 년이 되네요.

 

전화가 와서 보고싶다고 병문안 오라고 하시니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병자 앞에서의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작은 이모님이 무척 좋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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