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르멜 수도회6

마데이라의 가르멜 수도회(Carmelite), 카르모 성당 마데이라에 가면 세 개의 성당을 찾아보세요. 마데이라의 수도 푼샬에 있는 대성당과 카르모 성당, 그리고 상빈센트 예배당입니다. 카르모 교회는 푼샬 대성당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상빈센트 예배당은 섬의 북쪽에 위치합니다. 마데이라 푼샬(Funchal)의 카르멜회, 카르모 성당마데이라에 카르멜회(가르멜회)가 존재한 것은 165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푼샬에 있는 가르멜 수도회 재단에는 Fr. Luís do Rosario와 그 본부는 Encarnação 교회였으며, 나중에 이 교회는 봉쇄된 산타 클라라 수녀원에 속하게 되었어요. 예배 장소 건설이 최우선 과제였기 때문에 1656년 11월 29일에 첫 번째 돌이 놓였습니다. 교회 옆에 "Hospício do Nossa Senhora do Carmo"가.. 2024. 10. 14.
가르멜 수도회 피정의 집 체험 이야기 학생시절 베네딕도 왜관 수도원에서 청소년 피정을 한 적이 두 번 있었는데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한번,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한번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피정을 가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 본당 자매님의 초대로 가르멜 수도회 피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어머니 장례를 치루고 슬픈 마음 달래지 못하여 방황하던 시기에 피정 체험은 '생명의 물, 오아시스' 같았습니다. 본당에서 새벽미사를 마치고 자매님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마산 피정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르멜 재속회 피정(Religious Retreat)의 집학생시절 베네딕도 수도원 피정 경험을 옛추억으로 하더라도 가르멜 수도회 피정의 집 건물에 처음으로 들어섰을 때 너무 추워 몹시 떨었던 기억이 오래갈 듯 합니다... 2024. 5. 15.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 - 죽을때까지 수도원을 나갈 수 없는 고행의 길 가톨릭 수도원에서 피정을 한 경험이 몇 번 있는데 '카르투시오회 수도원' 내에 들어가 본 적이 없습니다. 카르투시오회 수도원은 외부인의 방문을 일절 허용하지 않는 봉쇄수도원이기 때문입니다. 카르투시오 수도회 본원은 프랑스 그르노불에 있는데 그르노블 시에 출장을 갔을 때 수도원은 커녕 근처에도 갈 수 없었습니다. 수도원 주변으로는 자동차 운행도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물질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다른 세계 같습니다. 이와 같은 고행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수도사님들은 어떤 분들일까 궁금합니다. 가톨릭 수도원 피정 체험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 시에 여행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르투시오 수도원' 방문은 커녕 건물외부 조차도 구경하지 못할 정도로 엄격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성 베네딕도.. 2024. 3. 24.
가르멜 수도회(Carmelite Order) 수사님의 눈물 수도원의 수사님과 본당 신부님의 서원식은 어떻게 다를까요? 처음으로 수사님의 '종신서원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미사에 와서 기도를 하는 아름다운 자매님이 이번 종신서원식이 특별하니 같이 가자고 초대를 해주어 은혜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가. 본당에서 새벽미사를 마치자 마자 이 자매님이 운전을 해서 수도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수도원에 오전 중에 도착했는데도 많은 수사님들이 보였는데 종신서원식 직전까지 수사님들의 피정이 있었기에 전국적으로 수사님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오신 수사님도 있었는데 서원식 마치고 바로 귀국한다고 하였습니다. 가르멜 수도회(The Carmelites)가르멜회(The Carmelites)는 800년의 영성 전통을 따르는 종교 수도회입니다. 가.. 2024. 3. 21.
가르멜 수도원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2024년 1월 14일(일) 새벽 미사를 마치고 가르멜 수도원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베네딕토 수도원에서 피정을 해 본 경험이 있었기에 수도원을 방문하는 것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이 날은 한 수사님의 종신서원식이 있는 날이어서 전국적으로 많은 수사님들과 사람들이 모이고 있었습니다. 종신서원식이 시작되기 전 수도원을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었는데 가르멜회 두 자매님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자고 권하길래 이분들과 합류하였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바치는 동안 눈물이 흐릅니다. 십자가의 길십자가의 길(라틴어: Via Crucis)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시간(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며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는 기도이며 '고통의 길'이라고도 합니다. 로마 가톨릭에서는 사순시기 동안 매주 금요일과 성금요일에.. 2024. 3. 21.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가르멜 수도회(Carmelites)' 어머니 장례를 치룬 후 삼우미사와 33일간의 위령미사를 올렸다. 장례미사와 삼우미사가 새벽 6:30분 미사에서 올려졌기에 위령미사를 33일간 연이어 새벽 6:30분 미사로 신청하였다. 공식적으로 신청한 33대의 위령미사를 올린 후에도 계속해서 매일 새벽미사를 나갔다. 미사 시작 30분 전에 가서 묵주기도를 올리면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흘렀다. 어느날 아름다운 자매님이 다가와 위로를 해주며 '가르멜 수도회'에 대해 얘기해주었다. 이 자매님은 소공녀가 가르멜회 멤버가 될 자질이 있다고 보신거 같다.가르멜 수도회(Carmelites)'가르멜회(Carmelites)' 라고 부르는 이 수도회의 정식 명칭은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수도회(Beata Vergine Maria del Monte Carmelo.. 2024.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