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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4

가톨릭 교계 제도: 대성당, 바실리카, 패리쉬, 교회, 예배당 세계 여행을 다녀 보면 가톨릭 성당이 다양한 여러 이름으로 표현되고 있어 그 차이가 무엇인지 늘 궁금했습니다. 대성당(Cathedral), 바실리카(Basilica), 패리쉬(Parish), 교회(Church), 예배당(Chapel) 등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중 한국에서 대성당으로 번역하는 대성당(Cathedral)과 바실리카(Basilica)의 차이가 어떻게 다른 걸까요? 대성당, 바실리카, 패리쉬, 교회, 예배당(Cathedral, Basilica, Parish, Church, Chapel)가톨릭 교계 제도를 그대로 사용하는 성공회(The Episcopal Church), 루터교(Lutheran Church), 동방정교회(Eastern Orthodox Church)는 가톨릭 교회 명칭과 유사한 교회.. 2024. 6. 7.
작은 성모 성당(예배당, Chapel)에서 올리는 기도의 신비 어머니 장례식 후 83일간의 위령미사를 마무리하고 마데이라로 왔습니다. 이 화산섬에 영어 미사를 진행하는 작은 성당이 있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한번도 가본 적은 없었습니다. 2024년 2월 25일(일)부터 푼샬에 소재하는 '펜하 데 프랑카의 성모 예배당'이라고 불리는 작은 성당에서 주일미사를 시작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어머니가 기뻐하실까요? 펜하 데 프랑카의 성모 예배당(Chapel of Our Lady of Penha de Franca)푼샬 대성당과는 다르게 '펜하 데 프랑카의 성모 예배당'은 아주 작은 성당입니다. 미세스 앤(Anne)의 안내로 이 성당을 처음 찾았을 때 '이렇게 작은 성당도 다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미세스 앤은 이곳을 예배당이라고 불렀고 30년 이상 이 예배당에서 주일 미사를 .. 2024. 5. 17.
마데이라의 푼샬 대성당(Cathedral of Funchal) 어머니 살아 생전에는 종종 전화를 걸어오셔서 성당에 나가서 미사참여를 하라고 당부하곤 하셨습니다. 포르투갈이 가톨릭 국가여서 성당을 찾는것이 어렵지 않았음에도 어머니의 간곡한 당부를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리는 길 잃은 양이었다고나 할까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소공녀는 주일미사 참석하지 않은 일이 크게 후회되는 일들 중 하나입니다. 공허한 마음이 푼샬 대성당으로 발길을 돌리게 합니다. 푼샬 대성당(Cathedral of Funchal)성모승천 대성당(포르투갈어: Sé Catedral de Nossa Senhora da Assunção)은 포르투갈 마데이라주 푼샬 시에 있는 대성당으로 마데이라 자치구 전체를 포괄하는 로마 가톨릭 푼샬 교구의 대성당입니다. 15세기 후반에 건설된 이 대성당은 마데이.. 2024. 5. 9.
임종하신 어머니를 위한 '가톨릭 미사' 2023년 11월 19일(일) 저녁 8시경 어머니가 숨을 거두셨습니다. 4일장을 치루었는데 11월 22일(수) 새벽 장례미사를 올리고 장지로 향했습니다. 사람들은 장례식장에 조문객이 별로 없을건데 왜 4일장을 하는지 의아해 하였습니다. 어머니가 병원 영안실에 있으나 매장지에 안치되시거나 이미 돌아가신 분인데 장례식장을 하루 더 사용하여 돈을 낭비할 필요가 있냐는 얘기였습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어머니 운구차가 새벽 5시 반에 장례식장을 떠났으니 누가 보더라도 지출이 합리적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죽은 이를 위한 미사(Missa pro defunctis)연미사나 위령미사의 공식 표현으로 쓰이는 '죽은 이를 위한 미사(Missa pro defunctis)'는 죽은 이들을 기억하며 그들을 위해 봉헌하는 가톨릭..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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