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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28

방언으로 미사를 드리는 산크리스토발의 성모 성당 산크리스토발에서는 대성당과 산토 도밍고 성당 두 개를 관람하려고 했는데 산토 도밍고 성당을 내구 구경하고 나서 돌아나오는 길에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성당이 보여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성모 성당이네요. 자애의 성모 성당(Templo de Nuestra Señora de la Caridad)라 카리다드 교회는 1712년 로스 후아니노스(Los Juaninos)에 의해 건축되기 시작하여 인디언을 위한 최초의 병원으로 자리매김되었습니다. 1712년 원주민 반란에 개입했다고 추정되는 헤네랄라(Generala)로 알려진 처녀에게 헌정된 주 최고의 바로크 양식의 제단화 중 하나가 있는 성당입니다. 이 성당은 도시에서 운영되고 그들이 사랑의 성모님께 봉헌한 최초의 원주민 병원과 함께 설립되었습니다. 이 성당 건물.. 2025. 1. 8.
보고타 몬세라테 언덕 위의 가톨릭 성지(Monserrate Sanctuary)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 여행을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할 대성당이 있습니다. 해발 3,152미터나 되는 몬세라테 언덕에 올라가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몬세라테 성소입니다. 가톨릭 성지로 많은 순례자들이 찾아오는 곳이고 가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이른 아침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걸어서 내려왔는데 가도가도 끝없는 하산길이 너무 힘들어 케이블카로 내려오지 않은 것을 후회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숲의 모습을 남겨준 곳이기도 해요. 몬세라테 언덕의 가톨릭 성지(Monserrate Sanctuary)몬세라테 대성당 건물 밖에서 볼 수 있는 보고타 도시의 파노라믹한 뷰와 노을지는 풍경이 일품으로 유명합니다. 디에고가 케이블카로 내려갈건지 걸어서.. 2024. 12. 31.
[체코 프라하] 프라그 아기예수 성당(Church of the Infant Jesus) 체코 교회의 상징은 프라하의 아기 예수상이 모셔져 있는 성당으로 승리의 성모 마리아 가르멜 수도원 성당입니다. 이곳에 아기 예수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유품들 정리하다가 프라그 아기 예수님 기도문과 사진 몇 장을 발견했는데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색이 바랜 것들이었습니다.  승리의 성모마리아 성당승리의 성모마리아 성당이 유명한 이유는 아기 예수상이 모셔져 있기 때문입니다. 프라하(프라그) 아기 예수님이라고 불리지요. 우리 집에도 아주 오래된 프라그 아기 예수상과 사진이 벽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물론 기도문 책도 있는데 사진과 함께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듯 색이 바랬습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1급와상환자로 병상생활 하셨는데 이 아기 예수님상을 바라보며 성호경을 긋고 하시던 모습이 떠.. 2024. 12. 23.
과달루페 성모성당 초 봉헌 과달루페 성모성당을 방문하는 순례지들에게 초 봉헌은 중요한 의식처럼 보입니다. 언제나처럼 6개의 초를 구입하였는데 수 많은 순례지들이 와서 끊임없이 초를 밝히니 빈공간 찾기가 쉽지 않네요. 기다리니 성당 직원 두 분이 와서 앞서 타오르던 초들을 걷어내어 공간이 마련되어 불을 밝혔습니다. 과달루페 성모성당 초 봉헌다 타지도 않은 초들이 걷어져버리는 상황을 보니 내가 올린 이 6개의 초들은 얼마나 저 자치를 지킬 수 있을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초를 밝힐 수 있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성당과도 작별인사를 하고 나섰습니다. 2024. 11. 22.
멕시코시티의 메트로폴리탄 대성당(Metropolitan Cathedral) 멕시코시티에서 묵었던 호텔이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바로 옆에 위치하여 매일 대성당을 지나다니게 되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묵은 소칼로 센트롤 호텔의 식당은 6층에 있었는데 매일 아침 7시에 식사를 시작하면 잠시 후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해가 올라오면서 빛을 받아 빛나기 시작하는 대성당의 모습은 정말 경이롭습니다. 아침마다 같은 시각에 보는 대성당이지만 매일 다른 모습을 보이는 듯 합니다. 메트로폴리탄 대성당(Metropolitan Cathedral)멕시코에 간다면 과달루페 성지 외에도 멕시코시티의 대성당인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멕시코시티의 대성당은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아메리카의 로마 가톨릭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은.. 2024. 11. 17.
엄마 찾아 멕시코(Mexico)로 간 이유 예전 어머니는 '무늬만 천주교인'이라며 신앙생활 하지 않는 딸을 나무라곤 하셨습니다. 살아오면서 신을 부정한 적이 없었는데도 어머니의 바램을 못 본체하고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머니 살아생전에 신앙생활을 함께 했더라면 당신이 행복하셨을터인데요. 죽음의 순간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삶은 어떤 것일까요? 멕시코(Mexico)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살아오면서 한번도 멕시코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적이 없습니다. 너무 멀기도 하고 멕시코의 카르텔 등 부정적 이미지가 너무 큰 이유였을것입니다. 멕시코에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정말로 딱 하나인데 수도인 멕시코 시티에 과달루페 성모 발현 성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깊은 슬픔에 빠진체 헤어나지 못하는 마음을 ..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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