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가톨릭 신앙54 가톨릭 삼종기도(L'Angélus)의 기원과 내용 83일간 새벽미사를 나가면서 삼종기도를 매일 바치게 되었습니다. 우리 본당에서는 새벽 6:30분 미사가 시작되니, 미사 전 새벽 6:15분에 삼종기도가 진행되었습니다. 삼종기도가 무엇인지 왜 바치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삼종기도의 기원천사라는 뜻을 가진 안젤루스(Angelus)라는 말이 정형화된 기도 중 하나를 가리킬 때는 우리말로 ‘삼종기도’(三鐘祈禱)를 뜻합니다. 여기서 삼종은 세 번의 종, 즉 하루에 세 차례 치는 종을 말합니다.하루에 세 차례 바치는 기도를 안젤루스라고 한 것은 이 기도의 시작이 안젤루스 도미니(Angelus Domini) 즉, ‘주님의 천사’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Pater noster, 성모송을 Ave Maria로 부르는 것도 이 기도들이 시작하는 첫 말에서 가져 .. 2024. 7. 12. 한국 천주교회 장례 문화와 연도 한국 천주교회 장례 문화는 ‘연도의 문화’입니다. 초상이 나면 “연도 났다”고 하고 문상 때나 기일 혹은 명절에 연도를 바칩니다. 어머니가 연도회 활동을 하실 적에 '연도 났다'라는 표현을 하며 문상을 가시곤 하던 모습이 기억 납니다. 어머니가 갑자기 숨을 거두었을때 장례절차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정신을 놓고 있을 때 연도회장님이 장례식장에 오셔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한국 천주교회 장례 문화와 연도의 문화연도는 우리 민족의 가락에 담긴 “죽음이 죽음이 아니요 새로운 삶으로 옮아감”(위령 감사송1)을 노래하는 파스카의 찬가입니다. 연도의 탄생과 그 구성 그리고 연도의 의의에 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위령 성월을 맞아 연도에 대한 역사 인식과 토착화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연도라는 .. 2024. 6. 25. 가톨릭 기도문: 구원을 비는 기도 구원을 비는 기도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저희를 지옥 불에서 구하시고연옥 영혼을 돌보시며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아멘. 2024. 6. 24. 가톨릭 기도문: 레지오 까떼나 기도문 레지오의 까떼나 기도문◎ 먼동이 트이듯 나타나고,◎ 달과 같이 아름답고,◎ 해와 같이 빛나며, ◎ 진을 친 군대처럼 두려운◎ 저 여인은 누구실까? ○ 내 영혼이 † 주님을 찬양하고○ 내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내 마음 ○ 기뻐 뛰노네.● 그 분은 비천한 당신 종을 굽어보셨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복되다 하리라.○ 전능하신 분이 나에게 큰 일을 하셨으니○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다.● 그분 자비는 세세 대대로● 그분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미치리라.○ 그 분은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네.●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비천한 이를 들어 올리셨네.○ 굶주린 이를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고○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네.● 당신 자비를.. 2024. 6. 22. 가톨릭 기도문: 삼종기도 삼종기도○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니● 성령으로 잉태하셨나이다. (성모송)○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성모송)○ 이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저희 가운데 계시나이다. (성모송)○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기도합시다.하느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저희에게 내려 주소서.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024. 6. 18. 가톨릭 기도문: 묵주기도 5단 바치기 묵주기도 5단2023년 12월 어머니 위령미사를 매일 올리는 중에 '파티마 레지오마리에' 모임에 합류하였을 때 레지오 단장님이 그날은 '빛의 신비'를 바친다고 해서 '빛의 신비' 기도문이 추가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갖고 계셨던 레지오 기도문에는 빛의 신비 기도문은 빠져있고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하여 이 세개의 기도문만 담겨 있습니다. 환희의 신비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고통의 신비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 2024. 6. 17.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