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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떠나보내며24

어머니 장례식 후 '부고 답례문' 보내기 어머니 장례를 치루고 나니 장례를 진행해 준 상조회사에서 부고 답례문(respond on obituary) 예시안 두 개를 만들어 주며 유족이 각자 선택하여 조문객들에게 발송하라고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경우 '부고문'은 병원 장례식장에서 (안)을 받아 발송했고 '부고 답례문'은 예다함 상조회사에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고문과 부고 답례문은 모바일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으로 발송할 수 있습니다. 부고 답례문 예시안 1삼가 인사드립니다.이번 저희 상을 당하였을 때 바쁘신 와중에도 따뜻한 위로와 조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무사히 상례를 마쳤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점 사죄드리며 고마움을 오래토록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상 부고 답례문 예시안 2큰 슬픔으로 경황이 없던 저에게 따뜻.. 2024. 4. 6.
어머니 '부고문(Obituary)' 보내는 방법 메리놀병원 영안실에 도착하니 관계자가 여러 절차에 대해 설명해주고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부고문(Obituary) 안을 준비해주며 알릴 사람들에게 발송하라고 하였습니다. 부고문에 상주의 은행 계좌번호가 들어가므로 조문을 올 수 없는 사람은 온라인 이체를 하거나 카톡으로 송금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으로 발송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 도착 후 부고문 발송 고인이름 (나이) 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드립니다. 여기에 상조회사 링크가 있고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 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랍니다. 장례식장 전화번호: 000-000-0000 2024. 4. 6.
어머니 집에서 임종 후 장례식장 이송 절차와 과정 이야기 어머니에게 그렇게 갑작스러운 심정지(Cardiac arrest)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상상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머니 몸은 여전히 따듯하고 얼굴은 깊은 잠에 빠진듯 했는데 119 대원으로부터 어머니가 심정지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 순간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 했습니다. 119 대원이 심폐소생술 할 건지 빨리 결정을 하라고 할때도 머리속은 텅 빈 듯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천주교 성당 연도회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어머니는 상조회사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기에 갑작스러운 사망에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119에서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검안의사를 부르는 그러한 것들을 해 준거 같습니다. 검안 의사가 장례절차를 밟으라고 말하던 그 순간은 가슴이 무너지는듯 했습니다. '장례절차.. 2024. 4. 6.
어머니의 임종 증상과 자택 사망 시 대처방법 사망 시 임종 증상과 자택 사망 대처방법 어머니가 10월까지는 일반식을 잘하셨기 때문에 어머니 사망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었습니다. 임종 증상과 자택 사망 대처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집에서 사망 시 임종 증상과 자택 사망 대처방법에 대한 상조회사의 일반적인 정보이니 참고만 하기 바랍니다. 임종증상 어머니가 오랫동안 요양병원 생활을 했고 집에서 지내신지도 약 7개월 정도 되다보니 주변에서 임종증상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노인환자를 많이 돌보았던 요양보호사도 몇 가지 얘기해준게 있습니다. 수면시간이 길어진다 수면시간이 길어지는데 몸의 장기 기능이 떨어지면서 대사 작용이 멈추어 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어머니도 임종 며칠전부터 수면시간이 평.. 2024. 4. 6.
어머니가 숨을 거두신 당일 무슨 일이 있었나? 어머니 임종 직전 증상 저녁약 복용이 더 이상 늦어지면 안되어서 저녁 8시 무렵 유동식 할 음식을 믹서기에 담고 돌리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상체를 일으켰습니다. 목을 들고 얼굴이 대략 45~60 도 각도의 허공을 바라보셨습니다. 전에 본 적이 없던 행동이었으며 입을 벌리고 갑자기 강한 한숨 같은 걸 훅 하고 쉬어서 얼른 달려가 팔로 목을 감싸안았습니다. 머리에 땀이 나 있길래 수건으로 머리를 닦고 등을 손바닥으로 쓸어주고 팔도 쓸어주고 했는데 깨지를 않아서 저녁먹자고 얘기를 걸었지만 대답이 없었습니다. 여전히 깊은 잠을 자는 듯 했습니다. 어머니 임종 직후 증상 어머니께 저녁식사를 해야한다고 계속 흔들었는데 깨지 않으셔서 어머니 체위를 이리 저리 바꾸어 등을 두들기고 어깨와 팔을 주무르고 있었는데 .. 2024. 4. 6.
집에서 임종하신 어머니의 이틀 전 증세 어머니는 2023년 11월 들어오면서 식사를 힘들어하는 듯 하여 유동식으로 드시게 했습니다. 예전에 요양병원에 계실때도 어머니가 종종 음식을 잘 못삼키셔서 병원 간병인들이 유동식으로 만들어 떠서 먹인다고 들은 적이 몇 번 있었기에 11월 날씨 쌀쌀해지니 몸이 안좋으신가 하여 음식을 믹서기에 갈아서 일일이 떠 먹여 드렸습니다. 어머니 임종 하루 전 임종 하루 전 11월 18일 토요일 저녁에는 재래시장에 가서 팥죽을 사와서 드렸는데 죽을 입에 넣은 채 오물거리기는 하는데 삼키는 것이 힘들어보였습니다. 어머니 임종 당일 임종 당일인 11월 19일 일요일 아침에도 죽을 잘 못삼키셔서 병원을 가보자고 하니 머리를 저으시며 안간다는 의사표현을 하였습니다. 지난 7년간 요양병원에서 외롭고 고통스러운 병상생활 하셨으니..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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