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 지어진 ‘성 비오 10세 지하 대성당’은 다른 두 성당과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정말로 큰 성당이 나타납니다. 이 성당 건물은 뒤집힌 선체처럼 생겼으며 최대 수용 인원이 2만 5000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규모라고 합니다.
생 피우스 10세 대성당(Basilique Souterraine Saint Pie X)
생 피우스 10세 대성당은 루르드를 방문하는 수많은 헌신적인 순례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지어진 거대한 건물입니다. 지하로 이어지는 좁은 길을 따라 내려가니 정말 엄청난 수용력을 갖춘 20세기 지하 대성당의 크기에 압도되었습니다.
성인이 그려진 대형 현수막들
‘성 비오 10세 지하 대성당'의 양 옆으로 많은 성인이 그려진 대형 현수막들이 줄지어 걸려 있습니다. 끝자락에 테레사 수녀님(1910-1997)의 현수막도 볼 수 있습니다. 루르드(Lourdes)에 가면 성 피우스/성 비오 10세 대성당(Basilica of St. Pius X)을 놓칠 가능성이란 없을 것입니다.
지하에 지어진 대성당
이 대성당은 인상적일 정도로 규모가 거대하지만 완전히 지하에 지어졌습니다. 거대한 본당의 경이로움 앞에 서서 종교 축제일에 마을로 향하는 수만 명의 순례자들로 가득 찬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감동 그 자체일것입니다.
생 피우스 10세 대성당 미사
토요일 오후 생 피우스 10세 바실리카에서 미사가 거행되고 있었고 수많은 휠체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픈 몸을 치유하기 위해 멀리서 온 사람들일 것입니다. 미사가 끝나고 환자들을 도와 휠체어를 끄는 긴 행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 피우스/성 비오 10세 대성당 가는 길
교회는 루르드 기차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인근 거리에는 미터식 주차장이 있으며 수많은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들도 있습니다.
지하건물로 들어서는 건물 입구 벽면에 작은 모자이크 벽화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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