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르단 여행2

약속한 땅 가나안과의 경계선 요르단강(Jordan River) 여행기 예수가 물로 세례를 받은 곳이라고 알려진 요르단강 구경을 위해 그 일대로 들어갔을 때 총을 맨 군인들이 일렬로 서 있으니 바짝 긴장이 되었다. 강의 폭이 좁음에도 불구하고 강의 중앙에 굵은 밧줄이 길게 이어져 두 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있었다. 이것이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나누는 국경선이라고 했다. 조그마한 강 폭을 밧줄로 나누고 있고 그것이 국경이라 하고 양쪽에 총을 맨 군인들이 서 있으니 하느님이 보시기에 아이들 전쟁놀이 같지 않을까 생각하며 피식 웃었다. 약속한 땅 가나안과의 경계선 요르단강(Jordan River)투어가이드가 실탄이 들은 총이니 조심하라고 하며 손가락 하나라도 밧줄 너머로 넘기면 실탄사격을 받게 될거라고 하니 농담인가 하여 웃었다. 그런데 그의 진지한 표정을 보니 진담인가 보다. 가나.. 2024. 8. 15.
모세가 숨을 거둔 요르단의 ‘느보산(Mount Nebo)’ 여행 ‘느보산(Mount Nebo)’은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기독교인의 성지순례지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방문을 했던 장소입니다. 느보산 정상에서 사해, 예루살렘 그리고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베들레헴까지도 보인다고 합니다. 느보산(The Mountain of Nebo)느보산은 이슬람과 기독교 모두에게 중요한 모세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성지순례객들에게는 종교적 사적이라는 의미를 가진 곳입니다. 비종교인에게는 어쩌면 그저 심심한 장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태리 조각가의 놋뱀기념비와 모세기념교회의 모자이크가 눈에 들어옵니다. 느보산(Mount Nebo)에서 바라보는 구릉으로 가득찬 요르단의 멋진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2024. 7. 2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