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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당4

보고타의 몬세라테 언덕 가톨릭 성지(Monserrate Sanctuary)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 여행을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할 대성당이 있습니다. 해발 3,152미터나 되는 몬세라테 언덕에 올라가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몬세라테 성소입니다. 가톨릭 성지로 많은 순례자들이 찾아오는 곳이고 가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이른 아침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걸어서 내려왔는데 가도가도 끝없는 하산길이 너무 힘들어 케이블카로 내려오지 않은 것을 후회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숲의 모습을 남겨준 곳이기도 해요. 몬세라테 언덕의 가톨릭 성지(Monserrate Sanctuary)몬세라테 대성당 건물 밖에서 볼 수 있는 보고타 도시의 파노라믹한 뷰와 노을지는 풍경이 일품으로 유명합니다. 디에고가 케이블카로 내려갈건지 걸어서.. 2024. 12. 31.
[부다페스트] 성모마리아 대성당 '마차시(Matthias Church)' 마치시 성당의 정식 이름은 성모마리아 대성당이지만 마차시 성당으로 불립니다. 마차시 성당의 바로 옆에 어부의 성채가 있어 처음에 성당과 성채가 헷갈렸는데 높이 솟은 성당의 첨탑으로 마차시 성당임을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마차시 성당(Mátyás templom, Matthias Church)마차시 성당의 남쪽 탑에는 마차시 마차시 1세(1458~1490)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어서 마차시 성당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1255년 부다 성 내에 건축되어 역대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의 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높이 솟은 탑을 가진 마차시 성당 바로 옆에 있는 어부의 성채와 조화를 이루면서 마치 동화속으로 들어온 거 같아요. 너무 아름다워 성채와 성당 사이를 한참을 걸어 다녔어요. 2024. 12. 20.
가톨릭과 샤머니즘이 공존하는 신들의 도시 멕시코시티 가톨릭과 토착신앙이 융합될 수 있을까요? 멕시코시티뿐만 아니라 멕시코 전역을 여행다니면서 보고 겪은 것들 중 무척 인상적이었던 것이 가톨릭 교회 안으로 토착신앙이 들어와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멕시코는 가톨릭 국가이면서 샤머니즘이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멕시코시티 대성당 밖에 건물을 빙 두른 가판대와 그 주변에서 행해지는 샤머니즘 의식은 놀랍기만 합니다. 멕시코시티 대성당 앞에서 주술행위하는 사람들멕시코시티의 심장 소칼로 광장에는 특이한 광장문화가 있습니다. 이 소칼로 광장의 중심인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앞에서 샤머니즘 퍼포먼스가 일어나고 있어 무척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 않나요? 성당 앞에 와서 무당들이 굿을 하는것과 같은 것일텐데요. 샤머니즘 의술 행위가 대성.. 2024. 11. 20.
체코 쿠트나호라의 '성 바바라 대성당(Cathedral of Barbara)' 쿠트나호라에는 해골성당과 성바바라 대성당이 있다. 한 도시에 대성당은 하나만 존재할 수 있는데 어느것이 대성당으로 기능하는 것일까? 성 바바라 대성당이 쿠트나호라의 상징이라고 한다.  성 바르바라 대성당(Cathedral of Barbara, Church of St. Barbara)성 바르바라 대성당은 쿠트나호라의 상징이라고 한다. 독특한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500년 넘는 기간에 걸쳐 지어졌다고 한다. 왜 그렇게 오래 걸렸던걸까? 13세기 은광의 발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가 은이 고갈되면서 쿠트나호라의 부가 쇠퇴하면서 성당 건립자금에 어려움을 겪었던거 같다. 초기 기독교의 동정녀 순교자이자 14 성인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성녀 바바라는 그리스에서 기원한 라틴어 '이방인'을 뜻한다. 바르바라는 포병, ..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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