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앙드레 대성당 바로 옆에 페이-베를랑 타워가 우뚝 서 있는데요. 보르도 대성당 타워가 종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종탑을 따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종탑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해야합니다. 나선형으로 이루어진 아주 좁은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면 당도하게 됩니다.
보르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페이-베를랑 타워(La Tour Pey-Berland)'
생 앙드레 대성당 바로 옆에 있는 종탑이 페이-베를랑 타워(La Tour Pey-Berland)입니다. 12세기에 건립되었으며 건립 당시에 대성당 타워가 종의 무게를 견질 수 없어 종탑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종탑 꼭대기에 금박을 입힌 마리아상이 아름다운데요. 1617년 폭풍으로 타워 일부가 훼손되었고, 1853년 11t의 거대한 종이 추가되었습니다.
건물 보호를 위해 1회 입장 인원을 19명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가야 줄을 서지 않는다고 하는데 인터넷으로 시간대별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페이-베를랑. 타워의 백미는 꼭대기 전망대일 것입니다. 233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서면 아름다운 보르도 시내 전경이 눈앞에 파노라믹하게 펼쳐지는데요.
종탑 페이-베를랑 타워 전망대 올라가는 길
타워 전망대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이 너무 작고 좁아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을까 불안하여 벽면에 설치된 밧줄을 잡고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땀 흘리며 고생하며 오른 기억이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타워가 사방이 뚫려 있어 생 앙드레 대성당을 비롯해 보르도 시가지를 동서남북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 Place Pey-Berland, Bordeaux France
☎ +33-5-56-81-26-25
※ 운영시간 6~9월 10:00~13:15, 14:00~18:00, 10~5월 10:00~12:30, 14:00~17:30,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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