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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삼만리 여정/대성당_Cathedral

보르도 '생 앙드레 대성당(St. Andre Cathedral)'

by 소공녀의 별 2024. 6. 23.

보르도(Bordeaux) 대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 앙드레 대성당'입니다. 보르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는데 5세기에 걸쳐 완성된 걸작이라고 하니 얼마나 아름다운 성당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생 앙드레 대성당은 '왕실의 교회'라고 불릴 정도로 보르도의 역사가 집약된 성당입니다.
 

보르도의 대성당, 생 앙드레 대성당(St. Andre Cathedral)

보르도의 구시가지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축물이 생 앙드레 대성당입니다. 보르도는 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생 앙드레 대성당은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건축물입니다. 5세기에 걸쳐 지어진 건축물이어서 여러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성당의 중앙홀은 1096년에 지어졌는데 로마네스크 양식을 보여주고 본당 신도석 북쪽 벽면에 있는 왕의 문(La Porte Royale)은 13세기 프랑스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생 앙드레 대성당(St. Andre Cathedral) 성전

 

보르도의 대성당은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인 안드레아에게 헌정된 가톨릭 교회입니다. 보르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이 종교 건축물은 높이 81m의 첨탑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습니다.

보르도의 대성당, 생 앙드레 대성당(St. Andre Cathedral)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생 앙드레 대성당의 중앙홀은 1096년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인데 이곳에서 예배도 열리고 오르간 연주회도 열립니다.

보르도 대성당의 파이프 오르간

 

보르도 대성당의 첨탑 전망대

보르도 대성당의 첨탑에 올라가는 것이 그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 몸집이 큰 사람이라면 첨탑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이 불가능할 거 같습니다. 좁은 나선형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는 거 같아 중간에 도로 내려갈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첨탑 올라가는 길

 

하늘을 찌르는 듯한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는 두 개의 탑은 높이 81m로 멀리서도 잘 보이는데요. 페이-베를랑 타워가 있는 동쪽 외관은 거뭇거뭇한 색상입니다. 서쪽의 시청이 있는 방면으로 돌면 건물이 깨끗하여 차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19세기에 화재가 난 이후 복원공사가 시작되었는데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복원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성당의 본래 모습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복원이 천천히 진행되는 이유라고 합니다.

보르도 대성당의 첨탑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모습

 

왕실의 교회

이 성당에서 왕실의 결혼식이 열려 ‘왕실의 교회’라고 불릴 만큼 보르도의 역사를 집약해놓은 곳이기도 합니다. 1096년 성당을 짓기 시작해 5세기에 걸쳐 완공됐다. 프랑스 고딕양식과 로마네스크 등 시대별 건축 양식이 혼재돼 있는 것이 매우 독특하다고 하겠습니다.

 

보르도 대성당 개방 시간

보르도 대성당 입장은 무료이고 오전 9시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는데 첨탑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만 합니다. 
 
주소: Place Pey Berland, 33000, Bordeaux France


시간: 7월-8월 월 15:00-19:00, 화-토 10:30-13:30, 15:00-19:00, 일 09:30-13:30, 15:00-20:15

 

+33-5-56-52-68-10
평균체류시간: 2~3시간


공식 홈페이지: http://www.cathedrale-bordeaux.fr

https://www.bordeaux-tourism.co.uk/cultural-heritage/cathedrale-saint-and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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