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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삼만리 여정/예배당_Chapel

작은 성모 성당(예배당, Chapel)에서 올리는 기도의 신비

by 소공녀의 별 2024. 5. 17.

어머니 장례식 후 83일간의 위령미사를 마무리하고 마데이라로 왔습니다. 이 화산섬에 영어 미사를 진행하는 작은 성당이 있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한번도 가본 적은 없었습니다. 2024년 2월 25일(일)부터 푼샬에 소재하는 '펜하 데 프랑카의 성모 예배당'이라고 불리는 작은 성당에서 주일미사를 시작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어머니가 기뻐하실까요?

 

펜하 데 프랑카의 성모 예배당(Chapel of Our Lady of Penha de Franca)

푼샬 대성당과는 다르게 '펜하 데 프랑카의 성모 예배당'은 아주 작은 성당입니다. 미세스 앤(Anne)의 안내로 이 성당을 처음 찾았을 때 '이렇게 작은 성당도 다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미세스 앤은 이곳을 예배당이라고 불렀고 30년 이상 이 예배당에서 주일 미사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녀는 대성당보다는 작은 성당, 예배당이 편하고 좋다고 말합니다.

펜하 데 프랑카의 성모 예배당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영어미사

미세스 앤과 함께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영어로 진행하는 미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30년 이상을 이 예배당에 다녔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대성당보다 이곳이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펜하 데 프랑카의 성모 예배당
펜하 데 프랑카의 성모 예배당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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