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녀의 레지오 마리애(Legio Mariae) 활동은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약 3개월 정도입니다. 아쉽게도 정식단원 선언식 직전에 출국하게 되어 보조단원으로 3개월 정도를 활동한 셈입니다. 다음에 다시 활동을 시작할 경우 3개월 예비기간을 다시 거쳐야만 합니다. 어머니의 발자취를 찾아 가는 여정으로 레지오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한 거 같습니다.
레지오 마리애 활동 보고
매주 금요일 오전에 레지오 마리애 회합에 참석하여 일주일간의 활동보고를 하였습니다. 매일 새벽미사를 나가서 미사 전 묵주기도를 바쳐오고 있었기 때문에 평일미사 참석과 묵주기도를 바친 활동을 보고할 수 있었습니다. 요양병원의 외로운 노인환자 방문도 좋은 활동보고가 되었습니다.
레지오 마리애 공인 교본
2023년 12월 레지오 마리애 회합에 참석하였을 때 단장님께서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한 권을 읽어라고 주셨습니다. 레지오 단원들의 활동에 길잡이가 되는 여러가지 지침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레지오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은이 꼰칠리움 레니오니스이고 옮긴이는 한국 세나뚜스 협의회입니다. 3개월간 이 교본 한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레지오 마리애 활동이란 무엇일까?
레지오(Legio)가 다른 단체와 차별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활동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레지오는 선배 단원과 후배 단원으로 2인 1조가 되어 쁘레시디움에서 매 주 배당되는 활동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것을 완수하려는 의무 관념이 투철하다.
활동 보고
그 완수한 활동은 쁘레시디움 주 회합 때 매주 보고를 하게 되는데, 활동을 게을리 하는 단원은 레지오에서 오래 버티지를 못하고 퇴단하고 만다. 레지오가 단원을 양성하는 중요한 방법은 이와 같이 ‘후배 단원이 선배 단원들과 함께 다니며 활동하면서 익히도록 하는 방법과 쁘레시디움에서 보고하는 방법을 배우는’ 도제제도이다. 이렇게 끊임없이 지속되는 활동은 레지오 내부적으로는 단원의 자질을 계발하고, 외부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된다. 실제로 교회 내에서 활동하면 레지오가 연상될 정도로 레지오는 활동을 많이 한다. 또한 레지오는 필요에 따라서 쁘레시디움 차원 또는 꾸리아 차원으로 집단 활동을 하기도 한다. 레지오 단원들은 항상 복무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쁘레시디움에서 배당하지 않은 활동들도 언제든지 생활 중에서 찾아 할 수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레지오는 성모님의 나타나심이요, 활동하는 성모님이다.
레지오에서 하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입교(개종) 권면, 예비신자 돌봄, 교우(새 영세자, 냉담자, 전입자, 조당자) 돌봄, 어려움을 겪는 분(교우 및 외인 상가, 이재 및 빈곤자, 병원 및 복지시설) 돌봄, 레지오 확장, 본당 협조, 교회 출판물 보급, 자연 보호, 거리 청소, 낙태 방지 운동,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이며 이 외에도 많은 일을 한다.
참조: 서울무염시태
http://senatus.or.kr/?page_id=11845
'어머니의 가톨릭 신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를 위한 위령미사 50대 (0) | 2024.04.17 |
---|---|
어머니 장례미사-삼우미사, 그리고 위령미사 33대 (0) | 2024.04.17 |
레지오 마리애를 위해 봉사한 가경자 기도문 (0) | 2024.04.15 |
천주교인 어머니를 위한 선종 연도기도 (0) | 2024.04.08 |
가톨릭의 '레지오(Legio)' 기도문 (0) | 2024.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