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지도사1 집에서 임종하신 어머니 이야기 2016년 9월 16일 추석명절 당일 아침에 쓰러진 어머니는 뇌경색 진단을 받고 약 7년 간 병상 생활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쓰러진 당일 집을 떠난 이후로 재활병원에서 2년, 요양병원에서 4년 반을 지내는 동안 늘 집을 그리워하고 "집에 가고싶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저렇게 돌아가시면 평생 후회가 남을 거 같아 2023년 2월 17일 집으로 모셔와서 임종 직전까지 집에서 돌봐드렸습니다. 그리고 2023년 11월 19일 일요일 밤 8시가 지나 조용히 숨을 거두셨습니다. 눈을 감으신 모습은 7년간 병상생활의 고통에서 해방된 듯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어머니는 마지막까지 묵주를 손에 꼭 쥐고 계셨습니다. 집에서 임종하신 어머니 그날따라 어머니는 잠을 많이 주무셨습니다. 저녁 6시 식사.. 2024. 3. 2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