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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2

2년 간 어머니의 뇌경색 편마비 '재활치료(Rehabilitation)' 2016년 9월 추석당일 아침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신 후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나서는 재활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머니는 미세혈관이 막힌 케이스여서 수술은 안해도 되고 약물치료를 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어머니의 재활병원 생활이 2년간 지속됩니다. 이 기간 일반 가정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병원비가 투입됩니다. 재활전문병원 재활병원에 입원하면 다양한 재활치료를 받게 되는데 의료보험이 가능하지 않은 치료들이 있습니다. 인지치료, 언어치료, 도스 치료 등이 비급여 항목들입니다. 요즘은 재활전문병원에 입원하면 일정 기간 비급여 항목들에 대한 보험처리가 가능해졌으니 한국의 복지가 나날이 좋아지는 것을 봅니다. 재활전문병원 2년 간의 입원 어머니는 재활전문병원인 큰솔병원에서 2년간.. 2024. 3. 19.
어머니가 뇌졸중(뇌경색)으로 쓰러진 기막힌 사연 어머니가 뇌졸중(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는 소식은 청천벽력과도 같았습니다. 그것도 몇 개월이나 지나서 온 소식인데 어머니가 자식들 걱정한다고 알리지 못하게 해서 연락이 늦었다며 잘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병원에 입원한 상황에서도 자식 걱정이 먼저일 수가 있는 걸까요?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유어머니가 평소 다른 지병이 없이 건강하셨기에 뇌졸중(stroke), 정확히는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으로 쓰러질 수 있을거라고 상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정기적으로 국가건강검진을 받아 왔던 어머니는 나이 70이 넘을때까지 혈압이 정상 수치를 벗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검진결과표를 받을 때 마다 어머니는 "내 혈압이 80에 120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늘 똑같은 수..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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