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할 곳이 두브로브니크 대성당입니다. 이곳에 꼭 봐야 할 3대 보물이 있어요. 아기 예수의 포대, 성 블라제 성유물, 성 십자가 파편입니다. 언제나처럼 대성당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성전 옆에 세워져 있는 보물금고 안내 포스터를 보고 이곳에 귀한 성물이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포스터를 보지 못했다면 놓칠뻔했던 귀한 경험이었어요. 제가 방문했던 순간에 다른 순례객들이 없어 무척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어요. 귀한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두브로브니크 대성당(Dubrovnik Cathedral)의 3대 보물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대성당에 꼭 봐야 할 3대 보물이 있습니다. 아기 예수의 포대, 성 블라제 성유물, 성 십자가 파편입니다.
- 1위 — 아기 예수의 포대: 두브로브니크 보물창고의 상징. 대형 은·유리 성유물함에 접힌 직물이 붉은 받침 위에 전시.
- 2위 — 성 블라제 성유물(두개·팔·다리): 도시 수호성인의 핵심 컬렉션. 축일(2/3) 행렬과 직결되는 도시 정체성의 보물.
- 3위 — 성 십자가 파편: 금빛 프레임 속 작은 십자가 성유물함에 목재 파편. 보편 교회가 가장 높이 공경하는 성유물 중 하나.
- 관람 팁: 본당은 무료인 경우多, 보물창고는 유료(소액). 단정·정숙, 플래시 금지, 안내 표지 준수.

왜 이 세 성물이 3대 보물인가?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보물창고에는 다양한 성유물이 있지만, 신앙적 의미·도시사(두브로브니크 정체성)·희귀성을 종합하면 이 세 가지가 가장 큰 무게를 가집니다.
1) 아기 예수의 포대 (Swaddling Clothes of Jesus)
- 포인트: 성탄의 신비와 직접 연결된 직물 성유물. 두브로브니크 보물창고의 얼굴이에요.
- 어디서 보나: 전시실 중앙, 대형 은·유리 성유물함(châsse). 사방 유리 너머로 옅은 색 천이 보이고, 붉은 벨벳 받침 위에 놓여 있습니다.
- 묵상 포인트: “하느님이 작아지신 사건”에 대한 관상—가난·겸손·보살핌의 상징.
현장에서 이렇게 찾아요
- 유리창이 크고, 장식이 가장 화려한 대형 성유물함을 찾으세요. 내부에 접힌 천이 보이면 아기 예수의 포대에요.

2) 성 블라제 성유물 (St. Blaise – Skull/Arm/Leg Reliquaries)
- 포인트: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 도시 곳곳의 성 블라제 상(성당 정문, 광장, 문장)과 함께 도시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 형태: 머리·팔·다리 모양으로 만든 금·은 성유물함이 눈에 띄어요(에나멜 패널·보석 세공).
- 축일: 매년 2월 3일 ‘성 블라제 축일’—유골 성유물이 행렬에 봉헌되고, 목 축복 전례가 거행됩니다.
현장에서 이렇게 찾아요
- 벽장 격자 선반에 사람 신체 형상의 성유물함이 줄지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라벨에 Sv. Vlaho 또는 St Blaise.

3) 성 십자가 파편 (Relics of the True Cross)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보물창고에 들어서면 정면 벽에 성유물 벽장이 보이고 중앙 금빛 프레임 안에 성 십자가 파편이 보관되어 있어요. 가운데의 금빛 프레임(작은 제대 모양) 안에 보이는 것은 성 십자가 파편 성유물(Staurotheke, 크로아티아어: Relikvija Svetog Križa)을 봉안한 성유물함입니다. 십자가 모양 안쪽에 아주 작은 목재 파편이 유리로 보호되어 있고, 그 주위를 천사(푸티) 장식이 둘러싸고 있죠.
- 포인트: 그리스도의 수난과 구원의 중심 표징. 소량의 목재 파편이 유리에 봉인되어 있어요.
- 전시 연출: 보물창고 중앙부 금빛 프레임 성좌 안에 작은 십자가 성유물함. 주변을 천사(푸티) 장식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이렇게 찾아요
- 금빛 작은 제대 모양 프레임 속 십자가를 보세요. 십자가 중심부 유리 너머 갈색 목재 파편이 보입니다.

그 외 주요 성물들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보물금고에는 위의 3대 보물 외에도 귀한 성물들이 전시되어있어요. 성모의 베일, 기타 성인들의 이형 성유물함 등을 볼 수 있어요.
- 성모 관련 직물(베일/옷감 일부로 전승된 항목): 코너 쪽 소형 은·유리 상자.
- 기타 사도·성인들의 이형 성유물함: 손·팔 모양, 원통형 등 다양한 금·은 세공.

보물창고 관람 가이드
- 위치: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의 성모승천 대성당 내부 보물창고(표지판: Treasury/Riznica).
- 입장: 본당은 대체로 무료, 보물창고는 유료(소액·현장 고지, 도시패스 할인 가능).
- 예절: 미사·전례 중엔 통행·촬영 자제, 플래시 금지, 정숙.
- 촬영: 보물창고는 플래시·삼각대 제한. 표지 안내 준수.
- 추천 동선(30–45분):
① 아기 예수의 포대 → ② 성 블라제 성유물(두개·팔·다리) → ③ 성 십자가 파편 → ④ 기타 성인 성유물·금은세공 관람.
자주 묻는 질문(FAQ)
Q. ‘아기 예수의 포대’와 비슷한 작은 유리 상자는 뭐죠?
A. 포대 분리 조각 또는 다른 직물 성유물(성모 베일/수의 조각 등)일 수 있습니다.
Q. 무엇부터 보면 좋을까요?
A. 군중이 몰리기 전 포대 → 성 블라제 → 십자가 파편 순으로. 가장 의미가 큰 세 점을 먼저 확정 관람하세요.
Q.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은가요?
A. 네. 직물·금은세공·도상(해골·팔 모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왜 이런 모양일까?”를 설명해 주면 교육 효과가 큽니다.

오늘도 작은 평화의 사람, 프란치스코의 기도를 따라
조용히 속삭여 봅니다.
“주여, 저를 당신의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별이 된 어머니를 향한 순례길에서
– 소공녀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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