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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임종2

집에서 임종하신 어머니의 이틀 전 증세 어머니는 2023년 11월 들어오면서 식사를 힘들어하는 듯 하여 유동식으로 드시게 했습니다. 예전에 요양병원에 계실때도 어머니가 종종 음식을 잘 못삼키셔서 병원 간병인들이 유동식으로 만들어 떠서 먹인다고 들은 적이 몇 번 있었기에 11월 날씨 쌀쌀해지니 몸이 안좋으신가 하여 음식을 믹서기에 갈아서 일일이 떠 먹여 드렸습니다. 어머니 임종 하루 전 임종 하루 전 11월 18일 토요일 저녁에는 재래시장에 가서 팥죽을 사와서 드렸는데 죽을 입에 넣은 채 오물거리기는 하는데 삼키는 것이 힘들어보였습니다. 어머니 임종 당일 임종 당일인 11월 19일 일요일 아침에도 죽을 잘 못삼키셔서 병원을 가보자고 하니 머리를 저으시며 안간다는 의사표현을 하였습니다. 지난 7년간 요양병원에서 외롭고 고통스러운 병상생활 하셨으니.. 2024. 4. 6.
집에서 임종하신 어머니 이야기 2016년 9월 16일 추석명절 당일 아침에 쓰러진 어머니는 뇌경색 진단을 받고 약 7년 간 병상 생활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쓰러진 당일 집을 떠난 이후로 재활병원에서 2년, 요양병원에서 4년 반을 지내는 동안 늘 집을 그리워하고 "집에 가고싶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저렇게 돌아가시면 평생 후회가 남을 거 같아 2023년 2월 17일 집으로 모셔와서 임종 직전까지 집에서 돌봐드렸습니다. 그리고 2023년 11월 19일 일요일 밤 8시가 지나 조용히 숨을 거두셨습니다. 눈을 감으신 모습은 7년간 병상생활의 고통에서 해방된 듯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어머니는 마지막까지 묵주를 손에 꼭 쥐고 계셨습니다. 집에서 임종하신 어머니 그날따라 어머니는 잠을 많이 주무셨습니다. 저녁 6시 식사..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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